*내 돈 주고 내 맘대로 쓰는 리뷰입니다*
*추천
- 노트북 & 콘센트가 필요한 사람
- 혼자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은 사람
*비추천
-여러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 공간이 필요한 사람
-카페의 방문 목적이 '대화'인 사람
회사 사람들과 점심시간에
휘적휘적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삼성역 북카페 북앤레스트!
정말 정말 좋았는데 일산에도 생겼음 좋겠다...
아님 강북에라도...
삼성역 너무 먼 것...
하지만 퇴근하고 가기엔..
쏘 타이어드 하잖아요?
암튼 이날은 회사사람들과
노트북을 들고 잠시 다녀왔다.
카페에서 일한 다는 것....
취준생 땐 로망이었으나...
겪어보니 슬픈 것...
나도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쉬고 싶어요...
게다가 북카페잖아요...
책이 이렇게 많은데
왜 읽질 못하니?!
가격대가 적당한 곳(10만원 미안)을 찾다
북카페 답게
들어가자마자 많은 책들이
우릴 반겨주었다.
책의 양도 양이지만
한창 인기있는 책들은 물론
예전부터 읽고싶었던 책들까지 있었다.
대충 둘러봐도 읽고 싶은 책이 양손 가득..
B매거진도 많고 여행관련 잡지도 많았다!
나는 여행회사에 다니니까
여행관련 잡지는 쿨하게 패스 ^^
회사사람들과 쪼르르 앉았던 자리!
앞에 차들이 있어 에라긴 한데
완전 햇살 맛집이다.
의자도 편하고 스탠드도 있고~
콘센트 오브 콜스 있고~
노트북 하기 정말 좋았던 카페!
북앤레스트 메뉴판
본격적인 자리 탐험에 앞서
커피부터 주문!
다른 블로그에서 커피 맛이 별로라는 말을
보고 갔는데
정말 별로였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커피를 시킬거라면 No기대 No기대~
오래 머물기 좋은 공간인 만큼
배를 든든하게 해줄만한 빵류들을 팔고 있었다.
일만 조금 하다 갈테니 패스~
이렇게 프라이빗 룸을 위한
요금제도 있었다.
아마도 이곳이 프라이빗 룸인듯?
게스트하우스의 1인용 공간처럼
커튼을 치고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가격이 좀 쎄긴 하네;;;
북앤레스트 좌석
이곳이 좋았던 또 다른 이유는
좌석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기 때문이다.
앵간한 스터디 카페 뺨침
(스터디 카페 안 가봄)
이렇게 무난한 좌석들도 있고
콘센트를 쓸 수 있는 1인용 좌석?
바 형식의 좌석도 있다.
계단을 올라가
두 다리 쭉 뻗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음ㅋㅋㅋㅋ
밖에서 봐도 카페가 크지만
안에서 보면 더 크다.
사장님께서 공간 활용을 잘 하신 탓인가..?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북앤레스트의 콘센트
이집 콘센트 맛집이네 ..
커피는 맛 없지만...
커피맛 보단 콘센트 유무가 중요한 1인🙋🏻♀️
북앤레스트 책 종류
북앤레스트는 좌석 뿐 아니라
책의 장르도 다양했다!
웹툰도 있어서
엄마가 애기들 데리고 오기도 좋을듯?
치인트 읽고 싶었는데
일 하러 온거라 아쉽게 돌아섰다 흑흑
정기간행물들도 있고~
인문학 책도 많다.
대학시절 과제였던 '책은 도끼다' 안녕?
'쾌락독서'도 보고 싶은 책들 중 하나!
문유석 작가 (겸 판사님) 넘 좋음...
러브...❤️
맥주 관련 책들까지!
큐레이션이 보통이 아니심..
개인적으로 웬만한 독립서점보다 좋았다!
북앤레스트 화장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샤워실이.....?
화장실도 넘나리 깨끗하고 좋았다.
호텔인줄?
남녀 분리는 물론입죠!
삼성역....집에서 너무 멀어
회사 아니면 갈 수 없는 곳...
재방문 의사 넘나 확실하지만..
집에서 너무 먼 것...
삼성역 흥해서 이곳저곳
분점 차려주세요!
(근데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너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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